BC카드는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paybooc)을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리뉴얼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전용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국내외 항공권 및 패키지 조회, 예약과 더불어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는 영화, 공연 티켓 예매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사실!
저는 BC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었기에 페이북 어플이 스마트폰에 깔려 있긴 했는데, 리뉴얼 소식은 이제 듣게 돼서 깜짝 놀랐고 한편으로는 매우 반가웠습니다. BC카드 이벤트로 이루어지는 공연 예매를 하고 싶을 때마다 BC카드 라운지 홈페이지를 이용해야만 했던지라 놓칠 때가 많았거든요. 이제는 그럴 일 없이 마음 놓고 모바일 예매를 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페이북 어플리케이션으로 공연 티켓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앱을 설치해 주시고 서비스 가입 버튼을 눌러 절차에 맞는 과정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가입이 되어 있다면 곧바로 로그인을 눌러 주시면 되고요^^
로그인을 통해서는 위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문화생활을 누리는 것 외에 카드 사용내역 또한 사용한 날짜별로 신속 정확하게 훑어보게끔 구성돼 유용한 어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쇼핑 역시 당연히 가능하고 말이죠.
어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를 입력 후 본인 인증과 약관 동의 절차를 밟아 주셔야 합니다. 그 뒤에 본인이 현재 쓰고 있는 카드까지 인증해 주면 완벽합니다.
페이북 아이디는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면 되고, 비밀번호는 6자리 숫자로 지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생년월일 6자리나 같은 숫자가 3개 이상 중복된다거나 연속적인 번호 3자리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인 불가능하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가입이 완료되면 목소리 혹은 얼굴을 통한 바이오 인증을 진행하라는 창이 뜨는데, 요건 다음에 해도 됩니다. 저는 '다음에 등록하기'를 눌러서 일단 넘어갔어요.
그리고는 드디어, 대망의 문화 카테고리로 넘어갑니다. 영화도 좋지만 제가 선호하는 것은 공연! 찾고자 하는 공연명과 더불어 인기상품순, 전지역, 장르전체에 따른 검색을 할 수도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페이북에서는 현재 절찬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내걸었네요 :)
본격적으로 공연 카테고리를 클릭해 보고픈 작품이 있나 없나를 살펴봤어요. BC카드 고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한눈에 확인하게 해줘서 이 점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만원의행복] 행사를 이용하면 공연을 단돈 만원에 관람할 수 있어 좋다는 점! 현재는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과 <이블데드>가 이벤트 중이었어요.
저는 그중에서 뮤지컬 이블데드를 선택, 정보를 체크했습니다. 만원의행복 이벤트 기간은 2018년 6월 13일부터 7월 1일, 내일까지네요. 창조주석을 45,000원에 판매하는데 페이북에선 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완전 이득!
이런 정보를 미리미리 알아두면 참 좋겠죠? 저는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페이북 리뉴얼 소식이라도 좀 문자로 전송해 줬으면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티켓팅에 참전했을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혹시 몰라 티켓예매 창을 켜봤어요. 제가 이 어플을 실행한 것이 6월 29일 금요일 아침인데, 다음날인 6월 30일 토요일 공연의 예매가 가능하게끔 되어 있어 놀라웠습니다. 하루 전 공연까지 예매가 된다니!!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이 사실을 잊지 않고 머리 속에 저장해 두기로 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길래 아직 매진이 아니구나 싶긴 했는데, 설마 한 자리만 남아 있을 줄은 몰랐네요. 제가 약속만 없었어도 예매해서 가는 건데 말이지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자리를 그저 애처롭게 바라보는 것 뿐이라 괜히 시원섭섭했어요. 만원의행복이라 더더욱 그랬답니다. 슬펐지만, 그러니까 더 신나게 나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오려고요! +_+
자리를 선택하고 난 뒤에는, '할인/예매권 - > 수령방법 -> 결제 -> 예매완료'를 거침으로써 원하는 공연의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덧붙여, 취소 마감시간 이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고 취소수수료가 30%나 부과되니 이 점을 기억하면서 신중하게 예매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렇게나마 BC카드 간편결제 어플 페이북으로 공연을 보다 빠르게, 모바일 예매하는 방법을 익혀두었으니 좋은 공연 할인 이벤트를 또다시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진작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해결책을 제시해 줘서 고맙네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풍성한 문화 이벤트를 부탁해요, 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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