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스티의 인기는 배우들의 열연과 스토리 전개에 이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젝품에 대한 관심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미스티 속에서 강태욱 변호사를 맡은 지진희가 보유한 휴대폰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해요.
통화 중인 태욱의 손에서 쥐어진 휴대폰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조금 다른 특징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그래서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핏 보이는 것은 바로 키보드!!!
미스티 지진희 핸드폰의 전체 비주얼은 위와 같아요. 혜란을 용의자로 몰고 있는 인물 중의 한명, 케빈 리의 아내 서은주가 걸려 온 전화를 확인하고 망설이는 모습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은 바로 블랙베리 키원입니다. 실버 모델로 깔끔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블랙베리에서 출시원 키원은 화면 아래쪽에 쿼티 키보드가 탑재된 신제품으로, 가상 키보드를 사용 중인 기존의 스마트폰과 달리 문자를 입력할 때 착착 감기는 쫄깃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에요. 디자인적인 면에서 느껴지는 우아함 또한 눈여겨 볼만 하고요. 이로 인하여 블랙베리만의 개성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스마트폰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블랙베리 키원의 카메라 화소는 전면 800만, 후면 1200만에 배터리 용량은 3,505mAh이며,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무난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아무래도 생김새 자체의 뚜렷한 특성이 많은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유저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스마트폰 운용체계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구동한 점 역시 기억해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기하기 위해 승부스를 던진 것이 블랙베리 키원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상황을 보자면 일단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키보드를 통한 아날로그적 감성과 화면 터치를 통한 디지털 감성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이 가능한 것 또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짐작되고 말이지요. 지금까지 블랙베리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저 역시 이번에 출시된 키원을 향해서는 절로 눈길이 가기도 합니다.
블랙베리 키원은 앞서 만나 본 실버 모델과 더불어 위의 이미지와 같은 블랙 에디션의 두 종류를 현재 만나볼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예쁜데 저는 블랙 에디션에 조금 더 눈이 가네요. 스마트폰 바꿀 때가 지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발매된 블랙베리 키원의 경우에는 한글로 각인된 키패드를 마주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도 흥미롭지 않을 수 없어요. 사실 스마트폰으로 전화와 메시지, 사진 촬영, 음악감상 및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이 거의 전부라서 고사양은 필요가 없기도 한데, 그렇기에 디자인이 예쁜 제품에 끌리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그래도 아직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계획이 없기에, 일단은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고 기다려 봐야겠어요. 미스티 지진희 핸드폰이 어떤 제품이었는지 알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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