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공인전자주소 샵메일 서비스 종료, 안내문 수신방법 변경하기

국민연금공단에서 개인정보의 보호를 강화함과 동시에 문서에 있어도 법적 효력 보장을 위하여 도입했던 공인전자주소 샵메일 서비스가 2017년 12월 31일까지만 운영 후 종료될 예정이라과 합니다. 그런 이유로 샵메일 서비스를 신청했던 저에게 한 통의 통지서가 날아왔네요. 국민연금 안내문 수신방법을 다른 방법으로 변경해서 신청하라고요.

오늘은 그래서, 국민연금 안내문 수신방법을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올해 말까지 변경하지 않을 시에는 새해부터 우편 수신으로 전환된다고 하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셔야겠습니다. 콜센터, 가까운 지사를 이용해도 되지만 저는 간단하게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변경을 완료했어요. 

일단,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로 들어가 아래쪽의 '개인 민원 로그인'을 클릭해 줬어요. 여기서는 다양한 신고 및 신청과 조회, 증명이 가능하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홈페이지가 많이 변화된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바로 이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용을 위한 프로그램이 우선적으로 설치가 되어야 했기 때문인데요, 위와 같은 작업이 시작되면 잠시 기다려 주세요.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지 않을 때는 수동설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서비스는 익스플로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주세요. 저도 처음에 크롬으로 설치하려다가 익스플로러를 다시 켰어요;ㅁ;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되면, 로그인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떠요. 여기서 주민등록번호를 눌러서 로그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는 로그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통지문에도 그렇게 적혀 있더라고요. 

그후에 펼쳐지는 화면은 위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서비스를 신청하고 변경할 수 있어 깜짝 놀랐어요. 샵메일 관련한 서비스도 여기서 신청하고 등록했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랜만이라서 새로웠습니다.

여기서는 맨 오른쪽 위의 '전자통지서비스신청'을 눌러 주시면 돼요. 이메일과 전화번호의 등록과 변경은 물론이고 각종 통지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클릭해서 들어가 주면 본인과 관련된 정보의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한데요, 그중에서 아래 쪽에 적힌 전자통지서비스 란을 살펴봐 주세요. 여기서 샵메일에 체크되어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면 '이메일' 혹은 '이메일+우편'으로, 본인이 원하는 수신 방법으로 변경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 뒤에 작성완료를 누르면 끝! 변경한 날짜와 관련 사항 또한 다시금 숙지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줘서 안심이에요. 이메일과 우편이 같이 도착하는 건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일 테니 이 점 참고해서 바꿔주시면 될 듯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간단한 국민연금 안내문 수신방법 변경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아직 샵메일 서비스를 사용 중인 분들이라면 올해 말 전까지 꼭 수신 방법을 잊지 말고 바꾸셔서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는데 종료된다고 하니 아쉽네요. 더 괜찮은 대안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