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대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 받아 맛있게 먹고 잇는 특산품 중의 하나는 바로, 삼립에서 출시된 제주 한라봉 타르트입니다. 일단 보자마자 제주도를 떠올리게 만드는 패키지 디자인이 예뻐서 절로 눈길이 갔어요. 특히 박스 디자인에서 메인을 차지하는 한라봉의 어마어마한 비주얼이 참 귀여웠답니다.

제주 한라봉 타르트에는 총 8개의 과자가 들어 있고요. 위의 사진과 같은 모양의 타르트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진이랑 진짜 똑같이 생겼더라고요. 

박스 안에서 꺼낸 제주 한라봉 타르트의 낱개 포장도 앙증맞아서 시선을 떼기가 힘들었어요. 그만큼,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포장이 인상적이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예전에는 제주도 여행 가면 초콜릿을 많이 사왔는데, 요즘은 종류가 더 다양해진 만큼 이로 인해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이 많아져서 즐겁습니다. 타르트에 대한 건 입소문으로만 알게 돼서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먹어보게 돼서 매우 신이 났어요. 

앞부분 못지 않게 뒷부분 또한 멋진 그림으로 이루어져 좋았어요. 샛노란 포장지는 한라봉의 싱싱한 비주얼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고, 꽃과 나뭇잎 역시도 제주의 맑은 풍경을 생각나게 해서 마음은 이미 그곳으로 향한 지 오래랍니다.

삼립 제주 한라봉 타르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바삭한 타르트 안쪽으로 한라봉필링과 한라봉향초코가 곁드여진 것이 특징으로, 활짝 핀 꽃이 생각나는 탐스러운 모양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한라봉을 메인으로 탄생된 과자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상큼한 부드러움이 매력적으로 입 안에 다가와 깜짝 놀랐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서 금방 먹어치워 버릴 정도로 말이죠. 왜 타르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지 확실히 알게 되는 맛이었어요.

그런 이유로, 상큼한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더라고요. 한 상자에 8개 밖에 들어있지 않으니 하루에 하나씩만 먹어도 충분해요! 밥 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포만감이 느껴지는 양이기도 했으니까요.

은근한 상큼 달콤 부드러움이 매력적으로 입에 머무르는 맛이 썩 괜찮은 삼립 제주 한라봉 타르트. 지인 덕택에 새로운 제주도 특산품의 맛을 깨닫게 돼 행복했습니다. 한라봉은 과일로 즐겨도 맛있지만 이렇게 타르트를 통해 간식으로 좀 더 오래 두고 먹는 것도 매력적이라서 새로운 맛을 발견하게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제주로 여행 가면 타르트 구입을 고민해 봐야겠어요. 초콜릿 못지 않게 타르트의 인기 또한 상당하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에게 이 맛을 많이 알려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