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기운이 축축 처지고 찝찝한 시간들.
햇빛이 내리쬐고 세찬 비가 오는 날들이 반복되는 순간들 속에서
여름을 느끼는 중!
여름이긴 한가 보다~_~!!!
기분 좋은 설렘을 가득 안고 집으로 향하던 길,
그때 만큼은 마음 속 불안을 잊을 수 있었기에 행복했다.
햇살에 힘을 잃었던 바람이 살랑거리며 춤을 추고,
반짝이는 조명이 꽃길을 사뿐히 걸을 수 있게 도와주었던 그날.
한 여름 밤의 추억.
다시 또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