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지나고 나면 찾아오게 될 2021년 5월 3일 월요일은 국내 주식시장의 공매도가 재개되는 날입니다. 작년에 발발한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말미암아 1년 2개월, 약 14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공매도 재개일이 결정됐다는 점에서 증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지켜보며 매매를 이어나가는 일이 필수입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말이죠.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함에 따라 발생하는 차익금을 노려 주식을 파는 행위를 지칭함과 동시에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주식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려서 신용 거래를 통하여 매도 주문을 내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러한 공매도는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이 주도하기 때문에 소위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일이 다수라 지금까지 제한되어 왔지만, 다시 시작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이러한 공매도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불법 공매도에 대한 과징금 및 형사처벌 도입은 물론이고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개인 대주제도가 마련해 공매도 자격을 갖춘 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일단은 공매도 재개일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주의깊게 살펴봐야겠어요.
참고로,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된 공매도는 전체가 아닌 부분재개라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만 합니다. 공매도 시작으로 인해 증시 급락의 우려를 생각지 않을 수 없으므로, 당분가은 시총이 크고 유동성이 상당한 종목 위주로만 공매도가 진행됨을 머리 속에 넣어두세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주 월요일이 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공매도 재개종목은 위와 같습니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종목으로 이루어졌으니, 현재 본인이 보유한 종목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때 코스피200 구성종목은 10조원 이상~1조원 이하의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으로 917개 전체 종목 중 22%에 포함되며, 코스닥150 구성종목은 2조원 이상~1조원 이하의 시가총액을 지님과 더불어 전체 종목 수 1,470개 중 10% 기업에 해당합니다.
리스트를 차례대로 훑어보기만 해도, 익숙한 기업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공매도 재개 종목이었습니다. 현재 공매도의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과대평가됨으로써 거품이 낀 종목인데요, 예측대로 상황이 흘러갈지는 일단 공매도 부분재개가 진행되고 나서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공매도 재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 데다가 해외 사례에서도 증시 대폭락이 없었다고 하고, 증권가는 오히려 낙관적인 상황을 점치고 있어서 일단은 눈을 부릅뜨고 추이를 관찰하는 게 우선으로 보여집니다. 허나 고평가되어 있는 종목들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없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지금까지 공매도 부분재개 종목과 날짜 및 관련 내용을 확인해 봤습니다. 어떤 투자이든간에 위험을 감수하고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니 이 점을 잊지 말고, 공매도 재개가 비롯되는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원하는 수익을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5월에도 주식 투자로 인한 익절이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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