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대로,

화장품 하나를 사서 바를 때도 각각의 부위에 맞는 마사지법을 통해 잘 발라주면

피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브랜드와 성분, 텍스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 중의 기본은 안에서 바깥으로 발라주어야 한다는 것.

피부결과 근육결을 따라 발라줘야 한다는 것이니 이점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크림의 경우, 관자놀이에서부터 시작해 눈 안쪽으로 둥글게 마사지해 줍니다. 중지를 이용해서요.

코 사이와 눈앞머리를 지그시 눌러준 다음에 관자놀이 방향을 향하여 눈썹뼈를 엄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이렇게 눈썹뼈를 마사지하는 것은 눈이 피곤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 방법이 힘들다고 느껴질 땐 눈 주변의 근육을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기만 해도 근육이 시원하게 풀어지니 좋습니다.

또한, 화장품을 문질러 바르지 말고 피부에 두드리며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특히 에센스 같은 고농축 제품은 톡톡 두드리며 발라주는 것이 효율적으로 피부에 흡수시키는데 좋아요.

아침에는 30초에서 1분 정도를 투자해 두드려 주며 피부를 깨워 활력을 주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더불어 팔자 주름의 경우에는 손톱이 아닌 손끝을 이용해 강하게 두드리거나 위로 당기듯이 튕겨주세요.

이마에는 눈썹에서 헤어라인 쪽으로 쓸어 올리듯이 바르고 관자놀이에는 엄지를,

코 위 헤어라인에는 중지를 올려둔 후에 헤어라인을 따라 천천히 눌렀다 떼는 지압을 중지로 해주세요.

이마 주름을 완화 및 팽팽한 얼굴 유지를 위한 마사지법입니다.

화이트닝 제품을 바를 때는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얼굴 전체를 쓸어준 뒤  

귀 아래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림프절을 아래로 쓸면서 노폐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화사한 안색이 목적인 것이 화이트닝 제품이므로, 림프 순환과 독소 배출에 포커스를 맞춰야 해요.

이외에도 제품의 텍스처별로 흡수시키는 방법 또한 차이가 있어요.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누르듯이 흡수시키는 건 오일 텍스처,

문지르게 되면 나중에 밀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나씩 근육을 만져주듯 발라줘야 하는 크림 타입,

피부에 금방 스며듦으로써 마사지하기 힘든에센스 등의 제품은 피부의 촉촉함을 위하여 토너를 발라서

매끄러운 상태로 마사지를 해야 합니다.

손 전체로 얼굴을 감싸주듯이 눌러가며 발라주면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겐 안성맞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무리는 손의 체온, 그 따뜻함을 이용해서 얼굴 전체를 감싸 흡수를 돕도록 해줍니다.

음, 생각보다 알아야 할 사항이 많지만 단 5분만 투자하면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앞으로 우리 자신의 피부를 위해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관리해 보아요~

라베라는 독일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제가 독일에 놀러갔을 때,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화장품을 몇가지 사왔는데 요 제품 또한 마찬가지였지요.

이름하여, 라베라 베이시스 센서티브 모이스처 크림 Q10 입니다.

용량은 50ml예요.

호호바 오일 및 알로에베라 젤, 코엔자임 Q10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면

보습 및 냉각효과까지 느낄 수 있는 수분크림이에요.

특히, 코엔자임 Q10 성분에 항산화 기능과 노화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더할 수 없이 저에게는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실버실버해서, 은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베라 베이시스 센서티브 모이스처 크림 Q10!

용기 바닥에 쓰여 있는 유통기한이 2015년이라서,

내년까지 써야 하기 때문에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열심히 수분크림을 사용 중이라서 다행이지......하마터면 기간을 놓칠 뻔 했네요^^;;;

뚜껑을 열면 요렇게 위생캡 역할을 하는 종이가 부착되어 있어요.

캡이 아니라 호일 재질 비슷한 종이라는 점이

다른 제품들과 다른 점이었다는 거~

이렇게 종이를 뜯으면, 뽀얀 크림의 정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요게 사실 위생캡이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종이라서 전부 떼어내기가 조금 불편하다는;ㅁ;ㅋㅋㅋ

제가 손등에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꽤나 묽은 재질의 부드러움을 간직한 제품이더라구요.

근데,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아니라서 건성타입인 저는 처음 바를 땐 피부가 살짝 당기는 느낌이 있었어요.

많이는 아니지만~

또한, 완전한 순백의 색깔이 아닌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같은 빛깔을 가진 크림이었단 거.

저처럼 건성이시거나 혹시라도 악건성의 피부를 소유하신 분들이라면 피부 당김을 경험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유분기가 많지 않아 번들거림이 없고, 피부에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는

라베라 베이시스 센서티브 모이스처 크림 Q10입니다~

아침 세안 후 피부를 부드럽게 클렌징 후 사용하라고 하던데,

저는 아침엔 바빠서 주로 저녁에 바르고 있어요.

엄청 향기롭진 않지만, 바르고 나면 피부가 건강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크림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요 라베라 베이시스 센서티브 모이스처 크림 Q10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을, 겨울엔 피부에 수분공급 제대로 해줘야 하니깐요ㅎㅎ

어느 날 저녁, 어머니께서 저를 위해 선물을 사오셨다면 손에 쥐어준 N1 살몬 브라이트닝 아이 패치.

저의 눈 밑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이 될 거라며 건네주셨는데,

한동안 게을러 거들떠도 안 보다가 가을엔 다크서클 극복하고 깨끗한 눈가를 만들어 보고자

9월을 맞이하여 뚜껑을 열게 되었습니다.

N1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는 연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눈가 보습 및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제가 피부가 좀 하얀 편인데, 그래서 눈가 다크서클이 더 까매보이기도 하고,

나이 먹으니 칙칙해지는 것도 이유가 되긴 할 거고,

그런 의미에서 요 아이패치가 어느 정도는 저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예전부터 친구들이 연어 먹지 말고 눈가에 양보하라고 막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이렇게 제 손에 연어 추출물이 함유된 아이패치가 들어오게 되었네요~

일에 치이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다크서클이 보다 극명하게 나타나는 게 함정이었는데,

이번 가을엔 요 아이템과 함께 다크서클 제대로 극복해 보고 싶습니당~

빨간 상자를 여니 동그랗고 빨간 케이스가 담겨 있었어요.

일단, 케이스 비주얼은 합격!

그리고 뚜껑을 열었더니 이렇게 주걱 모양의 스패출러가 담겨 있어 이 또한 마음에 들었답니다.

위생캡 위에 고이 놓여 있던 스패출러를 손에 들고!

N1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를 만나기 위해 위생캡 개봉+ㅁ+ 두둥!!!

N1 하이드로겔 아이패치가 태극 모양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더라구요.

괜시리 태극기도 생각나는 것이,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1통에 총 60매가 포함되어 있구요,

요 아이패치는 세안 후에 화장수로 피부결을 정돈해 준 다음에 눈 밑에 하나씩 붙여주면 돼요.

크기가 같아서 양쪽 어느 부분에 붙여도 상관없다는;ㅁ;ㅋ

이렇게 스패츌러로 아이패치를 들어올려 보았습니다.

근데 제가 한꺼번에 2개를 들어올려서 양쪽에 나란히 바로 붙여주었다는 사실ㅎㅎ

아이패치를 붙인 후에 20~40분이 지난 후 떼어내면 돼요.

남아 있는 에센스는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면 마무리가 됩니다!

스패츌러 덕분에 손으로 안 떼어낼 수 있어 좋네요.

손을 사용하지 않고 눈에 붙이는 건 조금 힘들지만서도^^;;;

상자에 그려져 있는 모양대로 붙이면 되는데, 완벽하게 저런 모양이로 붙지는 않더라구요~ㅋㅋ

사람마다 눈 모양이 달라서ㅎㅎ

아이패치는 이번에 첨 사용해 봤는데,

붙이고 나니 피부가 좀 땡겼어요. 제가 건조한 피부 타입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아이패치를 떼어내고 나니 눈가가 조금 더 화사해진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아직 하루 밖에 사용 안해서 기분 탓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긴 좋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두달 동안은, 아니다 60개인데 양쪽에 붙이니까 30개!

한달 동안은 N1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로 눈가 관리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당~

아름다운 눈가를 위해 오늘도 파이팅!!!+ㅁ+

아이오페 에어쿠션에 대한 입소문은 익히 들어왔으나,

어머니께서 직접 건네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개봉하게 된 건 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였네요.

늦었지만 이제라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오늘은 아이오페 에어쿠션 개봉기를 끄적여 볼까 합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XP N23 아이스 베이지, 드디어 개봉박두! +_+

깔끔하면서도 동글동글 귀여운 화이트 디자인이 예쁜 아이오페 에어쿠션이에욧!!!

내부 역시 이렇게 깔끔하고 깨끗한 비주얼이 눈에 띈다는 거~

에어쿠션을 처음 만져보는 그저 신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지요ㅎㅎ

우후훗!ㅋ

부착된 필름을 제거 후 사용하면 되는 아이오페 에어쿠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용기의 뚜껑을 완전히 닫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어쩌다 보니, 안 쓸거면 다시 반납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후다닥 개봉해 사용하는 저의 센스!!! +ㅁ+

아이오페 에어쿠션 XP N23 아이스 베이지는

SPF 50+과 더불어 PA+++를 자랑하기 때문에

덥고 자외선 가득한 여름날 사용하기 안성맞춤인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스 베이지라는 이름도 여름에 부담없이 사용하고 싶은 생각을 가득 들게 만들고 말이지요ㅎ

미백과 자외선 차단은 물론,

주름개선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아이오페 에어쿠션 좋아용!

처음 사용해 보는 건데 이전까지 사용해 왔던 제품과는 다른 포근함까지 느껴지는 것이

에어쿠션의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당ㅎㅎ

손등에 테스트를 하며 살짝 발라봤는데 그렇게 티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닌 듯 해요.

사실, 요 색깔이 어머니 피부에 맞춘 거라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네요.

일단, 여름에 사용하기는 꽤나 적절한 제품이라는 것만은 인정합니다!

굿굿~

정말 오래간만에 화장품 리뷰를 써 봅니다!!!ㅋㅋㅋㅋㅋ

유니베라 W389 크리스탈 화이트 엔자임 필 트린트먼트는 내추럴 필링제로,

식물성 천연 유래 효소가 도자기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에요.

사용법은, 주 2~3회 클렌징 후 얼굴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낱개 포장되어 있는 효소 파우더를 손바닥에 덜고

물을 충분히 묻혀 거품을 낸 뒤, 눈과 입 주변을 피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뭔가 괜히, 설명이 어려워 보이긴 하는데 막상 실천해 보면 생각보다 간단해서 좋았어요.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니까요ㅎㅎ

제품을 개봉하고 나니 이런 비주얼이!!!

두달 치라서 양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더 화장품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는ㅎㅎㅎ

이제부터는 그럼, 통 속에서 일단 효소파우더를 하나 꺼내서 피부 케어를 해보도록 할까요?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부담없는 효소 파우더.

효소가 건강에도 참 좋지만 피부에도 도움이 됨으로 인해

화장품으로 제작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뚜껑을 열면 이렇게 하얀 가루 형식으로 되어 있는 효소 파우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향을 맡아 봤는데, 효소 파우더라 그런지 뭔가 바르면 건강해질 것 같은 그런 향을 맡을 수 있었다지요.

요런 제품은 처음 사용하는 지라 살짝 긴장도 되고 뭐 그랬어요~ㅋㅋ

굉장히 놀라웠던 게, 왼손에 효소 파우더 가루를 쥐고 오른손에 물을 적셔 양손을 비비자 이렇게 가루가 거품이 되어

클렌징이 되더라구요. 제가 좀 촌스러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런 거 처음 사용해 봐서 굉장히 신기했어요.

효소 파우더 때와는 다르게 향긋함이 감돌아서 좋았던 제품, W389 크리스탈 화이트 엔자임 필 트린트먼트 입니다!

뽀송뽀송하게 변화된 저의 손, 보들보들해져서 피부케어에 확실히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피부에도 좋을 것 같구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는 다 사용하게 될 것 같으니,

이번 여름은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미샤 마스크팩인 퓨어 소스 시트 마스크 캐비어를 드디어 개봉해서 사용했습니다.

작년에 친구가 선물로 준 건데, 제가 마스크팩을 자주 안해서 묵혀두고 있다가 이제서야 개봉하게 되었네요.

미샤 퓨어 소스 시트 마스크 캐비어는 탄력과 영양에 중점을 둔 마스크팩입니다.

순수한 자연 그대로를 담아낸 구름처럼 부드러운 순면 100% 시트마스크라고 하는데요,

저는 순면 100%라는 소리에 마음이 확 동했다는ㅎㅎ

시트 마스크를 사용하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세안 후 화장수 이용해서 피부를 정돈한 다음, 눈과 코에 맞추어 얼굴에 시트를 밀착시켜주면 되거든요.

그리고 15~20분 후에 떼어내 주면 완성!

여기에서 피부에 남은 내용물은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기~

바다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캐비어의 효능은

인간피부세포구조와 유사한 캐비어 덕분에 효과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저는 이번에 요 시트 마스크를 통해 캐비어를 이용한 제품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얼굴에 약간 붉은 기가 돌았었는데, 시트 마스크를 하고 났더니 붉은 기가 많이 가라앉았어요.

피부에 내용물도 별로 남지 않아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트 마스크 사진은, 뜯자마자 해버리느라 없지만......

어차피 저의 얼굴은 안 보시는 게 더 좋을 듯 하여 직접 써본 사용기만 간단히 정리해 봤어요.

탄력 없는 피부에 영양을 듬뿍 주기 위한 시트 마스크로,

미샤 퓨어 소스 시트 마스크 캐비어를 열심히 사용해 줘야겠어요.

내 피부를 생각해 좋은 선물을 해준 친구에게 감사!

이제는 드디어, 니가 준 거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ㅁ;ㅋㅋㅋㅋㅋ

타우트로픈 아말루어 럭셔리 페이셜 세럼은 제가 독일여행을 떠났을 당시 직접 구입해 온 유기농 화장품입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지인들을 위한 기념품을 사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참고로 이 화장품은 엄마 선물로 사온 거였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안 바르신다고, 니 피부 관리를 하라고 해서 다시 저에게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ㅁ;

그래서 어쩌다 보니 제가 사용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남기려고 제품 컷을 미리 찍어두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카메라 상태가 좋지 않았던 관계로, 굉장히 빛을 많이 받은 사진이 나왔음을 밝혀 봅니다. 

참고로, 타우트로픈의 아말루어 럭셔리 페이셜 세럼의 용량은 50ml입니다. 재생력이 필요한 피부에 영양을 아주 집중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이 화장품의 특징이라고 해요. 

이와 함께 제품에 함유된 성분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꿀이었어요. 주름 방지와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눈이 번쩍 뜨이지 않을 수 없었던 거지요. 덧붙여 이 세럼은 독일에서 선물을 고민하다가 와이파이 검색으로 찾아낸 제품이었는데, 유기농 샵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하여 먼저 손등에 발라봤는데요, 아무래도 꿀이 포함된 관계로 꾸덕하고도 끈덕진 질감을 확인하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저의 피부 타입이 건성이라서 건조함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화장품을 고를 때 꿀이 들어간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화장품이 바로 제가 원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만족스러웠답니다. 

게다가 다 바르고 났더니 그리 끈적이지 않고 보습이 제대로 된 듯한 느낌을 받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질척거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장미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점도 흡족함을 더했다지요. 이 제품의 사용 방법은, 세안 후에 토너를 발라서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에 적당히 발라주면 된다고 해요. 안 그래도 제가 요새 로션은 안 바르고 스킨만 사용한 뒤 다른 제품 바르고 있었는데, 로션 대신 써도 괜찮은 뉴 아이템을 회득하게 돼 기쁘네요. 

그런 의미에서 올 겨울에는 화장품이 풍성해짐에 따라 건조한 피부 걱정은 덜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야말로 피부를 관리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싶기도 했고요. 덕분에, 행복하네요ㅋㅋ

일단, 열심히 사용해 보고 좋으면 다음에 가서 또 구입해 올까 생각중이에요. 그러려면, 이를 위한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봤어요. 이건 믿거나 말거나이긴 한데 제 피부는 사실, 여행을 하면 더 좋아지거든요. 여행 만큼 제 건강에 좋은 건 없답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다 보니 여행 욕구를 방출해 버린 뻘쭘한 화장품 리뷰는 여기서 마무리를 해봅니다^^; 

쌍빠라는 화장품 메이커를 알게 된 것은 친구 덕분이에요.

유럽여행을 떠날 때 친구가 쌍빠 제품이 있으면 사다 달라고 부탁했었거든요.

그런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인 쌍빠를 제가 여행한 유럽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다는 게 함정이라는;ㅁ;

게다가 프랑스는 가지도 않아서, 쌍빠 제품은 이렇게 집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제가 사용한 제품은 쌍빠 마스크팩으로, 이름이 꽤 길어요.

제대로 된 풀네임은 '어반랩바이쌍빠 하이드로젤 마스크 - 얼굴관리용'에 이어지는

'더 마스크 댓 모이스쳐라이즈 어 롱 타임- 페이스' 였습니다. 정말 길죠?

아무튼, 쌍빠 마스크팩을 손에 쥐었으니 일단 사용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어제 저녁, 세안 후에 쌍빠 마스크팩을 얼굴에 열심히 붙여주었답니다.

필름을 제거한 후 피부에 밀착시키면 되는 거여서 방법은 아주 간단했고,

20~30분 후 마스크를 제거하는 거라서 침대에 누워서 오랜만에 팩 하면서 독서를 조금 했어요~

특히, 따로 세안할 필요 없이 남은 내용물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되었던 쌍빠 마스크팩은

게으른 저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ㅎ

쌍빠 덕분에 마스크팩 정말 오랜만에 사용해 봤는데요,

마스크팩을 떼고 났더니 피부가 매끌매끌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끈적임도 없고, 시원한 향을 자랑해서 가만히 누워 책을 보는데도 기분이 상쾌했어요.

쌍빠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어제 처음으로 하나 써본거였는데,

앞으로도 남은 마스크팩으로 얼굴에 수분을 충분히 유지시켜 주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것은 수분, 수분이니까요!!!

쌍빠 마스크팩으로 얼굴에 청량감과 수분을 동시에 줄 수 있어 행복했던 밤이었어요~

제 얼굴에는 쌍빠 마스크팩이 그야말로 딱입니다요+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