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교보문고 카페 자우에서 시원하게 음료 한잔 꿀꺽~

  

신도림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아담한 규모의 교보문고가 위치해 있어요.

대부분 밥을 먹으러 가는 거긴 하지만,

시간이 남을 때 들러서 책 보기에도 안성맞춤이더라고요.

그리고 참고로, 서점 입구에

앙증맞은 카페가 자리잡은 만큼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저도 매번 입장 전에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

이날은 처음으로 방문해 시원한 음료 한잔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신도림 교보문고 옆 카페 자우에선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보는 게 가능합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음료를 먹어보자는 생각에

블루진저레몬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처음 테이블에 가져왔을 땐 

화이트, 그린, 블루 등의 다채로운 빛깔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대로 먹는 것이 아니고 

음료를 저어서 섞은 후 맛을 봐야 한다는 사실!

먹기 전에 저으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 

그런 이유로, 열심히 왼손과 오른손으로 음료를 저어줬더니

오른쪽처럼 청록빛의 영롱한 색채로 바뀌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온도차가 엄청나죠~

 진저레몬에이드의 상큼달달한 맛이 온 몸에 퍼지며

시각적인 블루빛이 눈을 즐겁게 해줘서 꽤 괜찮았어요.

이름에 걸맞은 드링크였어요+_+)b

여름의 청량한 기운이 최고였던!

날씨 더운 여름에 책과 함께 시원한 음료 한잔 좋잖아요.

신도림 교보문고 카페 자우에서,

상쾌한 티타임을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