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

공차에서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던 우리들의 선택은?

베짱꼬북 2015. 8. 29. 22:28

 

 

 

 

 

 

 

 

공차 하면 떠오르는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 밀크티인데,

이리저리 둘러 보니 밀크티 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많아서

처음으로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그리하여 고르게 된 첫번째 주인공이 바로 망고 빙수인데요,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가격대비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망고 아이스 위에 하얀 가루 같은 게 좀 딱딱해서 차라리 없었으면 싶었던......

 

 

 

 

 

 

 

 

 

요 메뉴의 이름은 공 슈슈예요. 굉장히 귀엽죠?

화이트 생크림 롤 케이크인데 이건 달콤하니 맛나더라고요.

 

다른 가게와의 차이점은 딱히 경험하지 못했으나,

부드러운 생크림과 롤의 조화가 마음에 들어서 

둘이 완전히 먹어치운 유일한 디저트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 음료는 청포도 스무디인데 아래에 알로에 알갱이가 첨가되어 있어 건강한 맛을 자랑했어요.

근데 알로에를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던 지라 청포도 맛과 섞이니까 독특하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나 밀크티가 떠오르게 했던 음료였다는 게

저와 친구의 결론이었다지요, 하하......;;

 

 

 

 

 

 

 

여름이라 그에 걸맞는 3종 세트로 주문해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니었어요.

이건 기대를 많이 했던 탓도 있겠죠.

 

아무래도 밀크티를 따라올 수 있는 공차의 메뉴는 존재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가면 밀크티 마시려고요!

 

아, 근데 이건 완전히 개인적인 우리들의 생각일 뿐이니까 단순히 참고만 하시는 게 좋겠어요.

사람들의 입맛과 취향이라는 게 각기 다르니까요.

 

청포도 스무디 같은 경우에도, 알로에를 좋아하는 분들이 드시면

맛있다고 느꼈을 게 분명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 번쯤은 밀크티 외에 다른 메뉴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