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류 면세품 반입 허용, 유럽행 항공기 탑승객에게 희소식!
요즘 여행을 떠나지 못해 입 안에 가시가 돋을 정도인데,
그래서 그 마음을 꽃할배로 달래고 있는 저에게는 의외의 희소식이 도착했습니다.
그 소식은 바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유럽연합(EU)으로 가는 항공기 탑승객도
화장품, 술 등의 액체류 면세품을 인천공항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2006년 10월부터 액체 폭발물을 이용한 항공테러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타국에서 출발하는 환승객이 소지한 액체류 면세품은 반입이 금지됐었는데요,
EU 28개국 358개의 공항에 액체 폭발물 탐지 시스템을 구축해서
인천에서 취항 중인 런던, 파리, 뮌헨, 밀라노, 프라하, 마드리드, 빈, 로마 등의 13개 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폭발물 검색을 거쳐서 액체류 면세품을 반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공기 내부 및 출발지에서 구매한 것으로 구매영수증이 존재해
보안밀봉봉투에 담겨 있는 액체류 면세품은 반입이 가능하대요!
100ml를 초과하는 의약품이나 유아식도 검색 후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는데,
이거야말로 나름의 희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단, 스위스 취리히 공항은 EU 비회원국으로 액체류 면세품 기내 반입이 여전히 금지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할 듯 싶어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유럽연합 내 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까지,
액체류 면세품 반입이 허용되니 이점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꽃할배에서 백일섭 할배가 신난 이유도, 술 반입이 가능해서였다는 거~
당분간 비행기 탈 일은 없지만 알아두면 좋으니 잊지 마세요!
2014년 1월 말부터였다고 하니, 시행한지 꽤 됐네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은 아실 듯 하지만 전 몰랐으니, 나름 정보라고 생각해 이야기하고 갑니다잉~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