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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얹은 오징어 채소 볶음밥, 간단하게 뚝딱 요리하기

베짱꼬북 2014. 7. 10. 11:00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간단하게 뚝딱 한끼를 해결하는 꼬북이.

오늘은 냉장고에 남아 있던 각종 채소를 발견, 채소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로 다짐합니다.

 

어머니는 이 채소들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주셨었지만,

오므라이스를 위한 계란을 부치기가 귀찮은 나머지 그냥 볶아먹기로;ㅁ; 

 

 

 

 

 

일단, 잘게 다진 채소를 팬에서 지글지글 볶아줍니다.

 

그냥 채소를 볶은 채소 볶음을 먹어도 나쁘진 않을 듯 하지만,

이걸 반찬으로 삼아 먹기에는 부족하니까 그렇게는 안 되겠다 생각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잉!

 

 

 

 

 

다진 채소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그때 밥을 투하해서 함께 볶아줘요.

 

이로써 볶음밥의 형태가 조금씩 완성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시작은 미미하더라도 끝은 창대할 채소볶음밥의 모습//ㅁ//

 

 

 

 

 

이렇게 밥을 볶고 있는데, 가스 레인지 위에 못 보던 냄비가 눈에 확 띄는 게 아니겠어요?

조심스레 뚜껑을 열어보니 아침에 만들어둔 듯한 오징어 볶음이!!!!!!!

 

단순한 채소 볶음밥은 식상하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다가온 오징어 볶음은,

저의 한끼를 별미로 만들어줄 최고의 재료였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밥과 채소를 볶는 와중에 오징어 볶음도 투하했음요~ㅎㅎㅎ

 

 

 

 

그렇게 해서 완성된 이날의 요리가 바로 오징어 채소 볶음밥!

 

생각보다 참 간단하죠?

있는 재료를 믹스해서 오징어 채소 볶음밥이 완성됐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것만으로는 2% 정도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또 하나의 재료를 꺼냈다는 사실!

 

 

 

 

후훗, 보는 것만으로도 참 탐스러운 치즈의 자태~

이렇게 해서 이날 저의 한끼는 치즈 얹은 오징어 채소 볶음밥이 되었습니다.

 

치즈가 뜨거운 오징어 채소 볶음밥에 녹아서 찐득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의 메뉴로 탈바꿈했다니까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뚝딱한 요리로 별미를 먹게 된 저의 하루,

그날은 참으로 뿌듯했더랬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아요~

치즈 얹은 오징어 채소 볶음밥, 어렵지 않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