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레고 전시회에서 만난 책마을의 풍경과 스타워즈
광화문에서 맛있는 디저트 먹고, 정말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방문했습니다.
요즘엔 책 읽고 싶으면 도서관을 자주 가서 서점은 간만이었다지요.
하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광화문까지 왔느네 교보문고에 들르지 않으면 섭섭할 것 같아 다녀왔어요.
그런데 마침, 교보문고에서 레고 전시회를 하더군요.
다른 곳은 사진 촬영을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레고 전시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몇장 찍어왔어요.
사진 속의 레고 작품은 '책마을의 풍경'이라는 제목을 지녔는데요,
커다란 책 안에 책으로 이루어진 마을의 풍경이 담겨 있어 인상적이었요.
그날 봤던 레고 전시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작품이기도 했구요 :)
책마을 답게 책을 이용한 다양한 인테리어 활용이 돋보였던 책마을.
책마을이 진짜 존재한다면 저도 몇날 쯤은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굉장히 섬세한 손길로 지어졌을 책마을.
그 풍경에 잠시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다음으로 만나본 작품은 바로 스타워즈!
워낙 유명한 영화라 꼭 영화를 보지 못했더라도 캐릭터 이름 쯤은 알고 계신 게 다반사인데요,
저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서 다시 영화를 봐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어요.
광선검을 뽐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뽐내고 있는 스타워즈 친구들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놀라웠던!!!!!
교보문고 갔는데 책 보다는 레고 전시에 빠져 있다 돌아온 날이었습니다.
다시 독서에 집중하며 더위를 날려버리긴 해야 할텐데, 쉽지 않네용.
그래도, 노력할 겁니다.
저는 저만의 길을 가야 하니까요!!!!!!!
레고 전시회 덕분에 신나는 나들이를 할 수 있어 좋았던 게 사실이기도 하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