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

팔색삼겹살 종로점, 삼겹살의 다양한 맛

베짱꼬북 2014. 4. 24. 19:00

 

 

 

 

 

팔색삼겹살 종로점에서 삼겹살의 다양한 8가지 맛을 즐기고 왔습니다.

사실, 삼겹살의 다양한 맛이라기보다는 삼겹살 소스의 다양한 맛이라고 해야 맞겠지만요'ㅁ'

 

팔색삼겹살은 인삼, 와인, 솔잎, 마늘,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의 8가지 맛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초점은 나갔으나 가장 가까운 삼겹살이 고추장이니까 위에서 말한 것과는 반대 순서로 이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불판에는 일단 4가지 맛의 삼겹살을 2번에 나누어 구워 먹었어요.

직원분께서 다 알아서 해주시는데 소스가 강하지 않은 것부터 강한 순서대로 불판에 올려 놓습니다.

 

8가지 삼겹살의 맛을 볼 수 있지만, 사진상으로 봐도 양이 많지 않다는 것은 확인이 가능하죠?

메뉴 고를 때도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다고 둘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정답이었습니다~_~

 

 

 

 

 

지글지글, 소스에 잘 버무려진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서 구워 먹습니다.

고기는 역시나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삼겹살이 다시금 그리워지는 하루가 아닐 수 없군요.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채소도 매우 푸짐하게 나와서 참 좋았어요.

팔색한상 시키니까 쌈 채소는 물론이고 찌개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이것이 바로, 팔색한상의 위엄이라고나 할까요?

 

 

 

 

 

고기를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찌개도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옆 테이블에선 볶음밥을 해먹던데, 저희는 찌개와 함께 입가심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답니다.

 

일반적인 삼겹살의 맛에 잠시 싫증을 느꼈다면, 팔색삼겹살에서 새로운 맛의 삼겹살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희는 이날 팔색삼겹살 먹었더니, 보통의 삼겹살이 그리워지더라구요~_~

 

사람 마음은 갈대와 같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기도 했던 하루였어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