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Trace U, 클럽 드바이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창작뮤지컬 한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들어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성장세가 매우 놀라운데요,
가능성을 뛰어넘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창작뮤지컬의 위력에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박수를 보내는 바 입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창작뮤지컬 중에서 보는 사람들에 따라 수많은 해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연을 통해 배우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의 최고봉이라고 생각되는 공연이 바로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Trace U 입니다.
Trace U는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우빈과 본하를 통해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클럽 드바이에 상주하는 우빈과 본하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소 충격적인 상황까지 맞닥뜨릴 수 있는 신선한 공연이에요.
클럽을 무대로 한 만큼,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넘버들로 가득하구요.
날마다 달라지는 배우들의 애드립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구요.
그래서 참 재밌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 다섯 페어가 공연중이었는데
어제를 기점으로 해서 이율, 문성일 페어는 막공을 해서 더 이상 만나볼 수가 없습니다.
대신 최재웅, 문성일 페어가 새롭게 등장하니 그들의 공연에서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겠지요!
각 페어마다 느낌이 달라서 다섯 페어를 모두 관람하시기를 추천하는 바 입니다.
3월에 공연을 시작해서 6월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은 넉넉해요.
저도 아직 모든 페어를 섭렵하지 못했으나 가난해서, 천천히 만나보려고 준비중이랍니다.
좋은 넘버들과 예상을 깬 신선한 스토리가 즐거움을 전해주는 창작뮤지컬 Trace U,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클럽 드바이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우리, 드바이에서 만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