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는 노래한다/공연, 전시 한편 어때?

창작 뮤지컬 Trace U, 클럽 드바이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베짱꼬북 2014. 4. 23. 07:00

 

 

 

 

 

오늘은 오래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창작뮤지컬 한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들어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성장세가 매우 놀라운데요,

가능성을 뛰어넘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창작뮤지컬의 위력에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박수를 보내는 바 입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창작뮤지컬 중에서 보는 사람들에 따라 수많은 해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연을 통해 배우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의 최고봉이라고 생각되는 공연이 바로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Trace U 입니다.

 

Trace U는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우빈과 본하를 통해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클럽 드바이에 상주하는 우빈과 본하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소 충격적인 상황까지 맞닥뜨릴 수 있는 신선한 공연이에요.

 

클럽을 무대로 한 만큼,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넘버들로 가득하구요.

날마다 달라지는 배우들의 애드립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구요.

그래서 참 재밌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 다섯 페어가 공연중이었는데

어제를 기점으로 해서 이율, 문성일 페어는 막공을 해서 더 이상 만나볼 수가 없습니다.

대신 최재웅, 문성일 페어가 새롭게 등장하니 그들의 공연에서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겠지요!

 

각 페어마다 느낌이 달라서 다섯 페어를 모두 관람하시기를 추천하는 바 입니다.

3월에 공연을 시작해서 6월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은 넉넉해요.

저도 아직 모든 페어를 섭렵하지 못했으나 가난해서, 천천히 만나보려고 준비중이랍니다.

 

좋은 넘버들과 예상을 깬 신선한 스토리가 즐거움을 전해주는 창작뮤지컬 Trace U,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클럽 드바이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우리, 드바이에서 만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