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

둘둘치킨과 사과요거트 케이크는 우정을 타고

베짱꼬북 2013. 11. 4. 09:30

 

 

 

 

친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자주 만나기 힘들어서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이 녀석들과 함께 만나면 평소보다 몇 배는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사실 뭐, 저는 워낙 잘 먹긴 하는데 이 친구들도 같이 그래서...좋아요! ㅋㅋㅋㅋㅋ

 

이날은 아마도, 축구경기가 있었던 날로 기억이 됩니다.

저희는 TV는 안 보고 야외에서 치킨을 먹기로 했지요.

둘둘치킨에서 맛이 다른 3가지 종류의 치킨을 세트로 판매해서 한번 먹어봤어요.

 

그리고 그 옆의 조각 케이크는 가을마다 나오는 메뉴인데,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일단 맛만 보기로 하고 구입했답니다ㅎ

 

 

 

 

 

3가지 맛이 공존했던 치킨, 그 종류는 아마도 후라이드와 마늘과 양념이었을 거예요.

둘둘치킨에서는 마늘치킨이 가장 유명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마늘치킨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 다음이 후라이드, 그리고 마지막이 양념이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마늘치킨에서 느껴지던 마늘향이 알싸하니 참 좋았더랬죠.

제가 좋아하는 치킨무와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

 

치킨과 맥주, 치맥의 조합은 언제 먹어도 환상입니다+_+

 

 

 

 

다음으로 소개할 메뉴는, 파리바게트와 사과 요거트 케이크예요.

작년에도 맛있다고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아는데,

이 시간에 함께 하지 못한 다른 친구가 동생을 위해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고를 때 저희도 한 조각 샀어요.

 

그리고 맛을 봤는데, 오! 괜찮더라구요.

사과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의외로 치킨과 케이크의 조합도 꽤 좋았고 말이죠.

여러모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_+

 

 

 

 

 

둘둘치킨은 1차였을 뿐이고,

이날은 총 3차까지 갔었는데요,

사진은 1차 음식사진밖에 없으니 여기서 마무리하는 걸로 결정!ㅎㅎ

 

맛있는 음식에 보고팠던 친구들의 이야기가 쌓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답니다.

친구들아, 우리 다음에 또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