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

[엘리트 럭셔리 프랄린 초콜릿] 6가지 맛 달콤함이 매력적인 선물용 세트 구성

베짱꼬북 2024. 3. 21. 08:20

 

엘리트 럭셔리 프랄린 초콜릿은 입이 심심할 때 사 먹기 괜찮을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매력적인 세트 구성을 자랑하는 먹거리였습니다. 최근에 달달한 디저트가 당겨서 마트에 들렀다가 구입하게 된 제품인데, 양도 맛도 괜찮았던지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참고로, 엘리트는 1924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설립된 초콜릿 브랜드로 현지에서 전통 초콜릿과 디저트류를 개발하여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사진으로 미처 담진 못했으나 상자에 리본 포장까지 되어 있어 포장을 제거하는 즐거움도 쏠쏠했답니다. 박스 앞면에 담긴 6가지 모양의 초콜릿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기분전환용으로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안성맞춤이었음은 말해 뭐할까 싶어요. 

 

 

최근 들어 처음으로 손에 쥔 엘리트 럭셔리 프랄린 초콜릿의 총 내용량은 262g이었으며, 열량은 총 1,426kcal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원재료 및 함량을 초콜릿마다 따로 표기해 둔 점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초콜릿의 종류는 바닐라향 크림, 헤이즐넛 아몬드 크로캉, 카라멜, 헤이즐넛 프랄린, 헤이즐넛 크림, 크림브륄레, 이렇게 6가지였어요. 

 

 

영양정보는 엘리트 럭셔리 프랄린 초콜릿 한 상자에 들어간 내용물의 함량을 표기한 것이니 이를 감안해서 봐주면 될 듯 합니다. 그렇긴 한데, 당류와 지방과 포화지방의 비중이 상당해서 좀 놀랐어요. 

 

어차피 하루에 1개, 많아야 2개를 섭취하는 것이 전부라 부담을 가지지 않긴 했지만 말이죠. 

 

 

리본과 비닐 포장을 떼어낸 다음, 상자를 열었더니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종이가 뚜껑과 초콜릿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포착됐습니다.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부분을 곳곳에서 확인하는 일이 어렵지 않아 놀라웠어요. 

 

 

잠시 후에 만나는 일이 가능했던 엘리트 프랄린 초콜릿의 비주얼은 이랬습니다. 먹다 보니 맛이 좋아서 찍은 거라 초콜릿이 몇 개 비어 있는 상태긴 하지만, 다시 봐도 영롱하기 그지 없네요. 

 

 

뿐만 아니라 6개의 초콜릿이 한 줄에 4개씩 총 24개가 곁들여져 오래도록 두고 먹기에도 딱이라고 보여졌어요. 초콜릿의 이름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크림 브륄레, 헤이즐넛 크림, 헤이즐넛 프랄린, 카라멜, 헤이즐넛 아몬드 크로캉, 바닐라 향 크림이었어요. 박스 뒷면에 쓰여진 초콜릿명에 맞춰 끄적여 봤습니다. 

 

 

바닐라향이 코 끝에 스며드는 새하얀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단 맛이 입 안을 감싸는 것이 인상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바닐라향 크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카라멜은 초콜릿 속에 카라멜이 들어있어 이로 인한 스윗함을 경험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초콜릿과 카라멜의 어우러짐이 멋진 조화를 완성시켰어요.  

 

 

헤이즐넛 아몬드 크로캉은 6개의 초콜릿 중에서 제가 고른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뭉툭한 별 모양을 떠올리게 만드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초콜릿을 한입 배어물자 달콤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퍼져 나가 만족스러웠거든요. 

 

 

고소한 풍미를 자아내는 것이 아마도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첨가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긴 한데, 한때 자주 먹었던 크런키 초콜릿의 식감까지 살짝 접하는 일이 가능하여 흡족했답니다. 씹는 맛까지 제대로 확인하게 해줘 좋았어요. 

 

 

헤이즐넛 프랄린은 헤이즐넛의 은은함이 깃든 초콜릿으로 뚜렷한 개성을 뽐냈습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프랄린 뜻은 아몬드, 헤이즐넛 등의 견과류에 캐러멜화한 설탕을 입혀 제조한 것이라고 해서 이 또한 눈여겨 볼만 했다죠. 

 

 

왼쪽의 크림 브륄레는 안쪽에 밀크초콜릿이 가득 첨가되었고, 오른쪽의 헤이즐넛 크림은 코코아와 화이트 초콜릿으로 완성된 겉과 헤이즐넛 크림이 채워진 속이 차이점으로 두드러진 간식이었어요. 둘의 생김새는 같지만 초콜릿의 색감과 재료가 달라서 이에 따른 맛을 누리는 즐거움이 남달랐어요. 제 입에는 헤이즐넛 크림에 비하여 크림 브륄레의 맛이 좀 더 달게 전해져 왔답니다. 그래서 헤이즐넛 크림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엘리트 럭셔리 프랄린 초콜릿은 6가지 맛 달콤함이 매력적인 선물용 세트 구성임을 깨닫게 해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수능 초콜릿으로도 각광받고 있던데, 밸런타이 데이와 화이트 데이는 물론이고 특별한 기념일에 건네줘도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저는 저를 위한 주전부리용으로 사 먹은 거지만, 지인들에게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재구매를 해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을 했답니다. 처음 맛본 엘리트 초콜릿의 맛을 기억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