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
맘모스 고기부페에서 배부르게 고기 흡입
베짱꼬북
2013. 6. 4. 17:10
고기부페가 참 많이 생긴 요즘이라서, 고기를 먹고 싶다면 고기부페에 가도 괜찮을 것 같긴 해요.
하지만 나이 먹어서 위가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면 그냥 고깃집에 가셔도 충분합니다~
저희는 이날 영등포에 있는 맘모스 고기부페에 갔어요.
가격은 주말 저녁에 가서 11,900원이었고 고기 뿐 아니라 먹을 거리가 다양했어요.
하지만 일단 주 메뉴는 고기니까 고기부터 시작해 볼까요~_~
다른 음식부터 먹으면 고기를 많이 못 먹어서 안돼요ㅋ
감자튀김도 있길래 가져왔는데 조금 차가워서 저렇게 고기와 함께 데워 먹었어요.
감자튀김 뿐만 아니라 떡볶이도 있고, 컵라면도 있더라구요.
컵라면 있는 고기부페는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물론, 고기 먹느라 컵라면은 패스했답니다~_~ㅋ
이날은 이상하게 김치가 있다는 것을 늦게 알아서 김치를 많이 못 먹었어요.
고기의 느끼함을 상쇄시켜 주는 게 김치인데, 이게 그렇게 안타깝더라구요, 엉엉;ㅁ;
그래도 그날 만큼은 정말 배불리 맛있는 한끼 먹고 뿌듯했어요.
엄청 배가 불러서 다음에 와야 될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사진을 보면 먹고 싶어지니 안 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ㅋㅋ
하지만 집에서 고기를 자주 먹고 있는 관계로, 당분간 고기부페는 패스입니다~
고기가 그리울 때 가야 제대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하하핫^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