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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배수구(하수구) 막힘에 따른 역류 및 냄새제거 처리방법 두 가지 생활 꿀팁

베짱꼬북 2021. 8. 10. 17:08

오늘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는 생활 꿀팁을 공개해 보겠습니다. 이름하여, 화장실 배수구 막힘에 따른 역류 및 냄새제거를 위한 처리방법 두 가지입니다. 최근 들어 화장실 하수구의 물빠짐이 예전처럼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간신히 사라지는 걸 목격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뿐만 아니라 역류의 가능성도 재기됨에 따라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일단, 화장실 하수구 막힘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손꼽히는 건 머리카락이에요. 바로 옆에 마련된 욕실에서 샤워를 하며 씻을 때 이루어지는 머리 감는 과정을 통하여 빠져나온 머리카락들이 바닥의 물과 함께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면, 단순히 막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류까지 불러 일으키는 일이 적지 않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야 할 일은 바로 이거예요. 화장실 바닥에 위치한 하수구의 뚜껑을 열고 그 안쪽을 살펴보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하여 일단 화장실 배수구 뚜껑을 열었더니, 위와 같은 모양새의 부속 장비가 설치된 모습을 확인하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여기선 맨 윗부분에 자리잡은 장치부터 빼주는 일이 필수랍니다.  

 

그러고 나면 이렇게, 위의 사진과 같이 두 종류의 장치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어 도너츠를 연상시키는 동그라미 모양의 장치를 떼어내면, 그 아래쪽으로 물받이 역할을 하는 장비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물받이 부분 안팎에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붙어 있어서 이게 화장실 배수구 막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이러한 이유로, 청소를 위하여 배수구 뚜껑을 포함해 총 4가지 장치를 차례대로 꺼내서 말끔하게 닦으며 주변 곳곳에 붙어있던 머리카락을 말끔히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물이 시원하게 잘 내려가더라고요. 허나 하수구 냄새까지 없앨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곧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었습니다. 

 

화장실 하수구 머리카락 청소에 이어진 단계는 바로, 유한 펑크린 붓기였습니다. 배수관 막힘 용해제로 씽크대, 세면대, 화장실, 욕실 등에서 쓰임새가 탁월하므로 미리 사서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딱이에요. 게다가 부식방지제 첨가 및 어린이 보호 포장에 따른 튐방지 용기까지 적용돼서 안심입니다. 

 

이 제품 한 통의 용량은 2리터였는데요, 양도 꽤나 넉넉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름마저 펑크린이라서 더더욱 눈길이 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찌꺼기, 머리카락 등으로 막힌 배수관을 시원하게 뚫어줌과 동시에 씽크대, 화장실, 욕실 배수구 악취까지 제거하며 강력한 살균작용을 한다고 하니 이보다 좋을 순 없었습니다. 부식방지제 함유로 PVC 파이프, 정화조, 배수 파이프 등이 상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 또한 금상첨화라고 봐도 무방했어요.

 

 

유한 펑크린은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배수구에 펑크린 500ML를 천천히 붓고, 30분 이상 기다렸다가 수도꼭지로부터 물을 흘려보내주기만 하면 됐거든요. 덕분에 머리카락을 완벽히 제거한 뒤, 화장실의 하수구 냄새마저 없애는데 성공했고요. 음식물 찌꺼기가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물빠짐이 시원치 않던 씽크대 배수구 또한 말끔하게 뻥 뚫어줘서 만족스러움이 더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화장실 하수구 막힘에 따른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선 머리카락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알았고요. 화장실을 포함한 씽크대 배수구에서 풍기는 악취 제거를 위해서는 펑크린이 유용함을 깨닫게 돼 뜻깊은 청소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물질이 없음에도 물빠짐이 별로일 땐 역시나 펑크린이 답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면 되겠네요. 

 

덧붙여, 배수관 막힘을 예방하고 청결을 항상 유지할 거라면 주1회 펑크린 100ml 사용이 권장된다는 점도요. 

 

하지만 만약에 위와 같은 방법을 모두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리가 안 된다면, 전문업체를 불러서 해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집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이 닥치기 전에 수시로 배수구 청소를 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한동안 화장실 하수구를 제대로 들여다 보지 않았더니 막혀버려서, 이번에 깊은 깨달음을 얻었던 하루여습니다. 앞으로는 아예 날짜를 정해놓고 청소를 할까 봐요.

 

이제부터라도 집안의 청결을 위하여 주기적인 배수구 청소 및 점검을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한 펑크린 옆면으로 0.5리터, 1리터, 1.5리터, 2리터의 용량에 따른 눈금이 그어져 있으니 이 부분도 활용해서 요긴하게 써주시길 바랍니다. 쾌적한 집콕 생활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청소도 제때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