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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식 체온계 사용시 주의사항] 발열 체크할 때 모자 착용 및 이마에 난 땀은 정확도를 떨어뜨려요

베짱꼬북 2020. 6. 28. 13:42


요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확산이 계속돼서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체온계를 구입해 이용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체온계의 종류는 기본적으로 접촉식과 비접촉식으로 나누어지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상이하므로, 미리 확인해 보시고 구매를 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비접촉식 체온계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거예요. 그에 앞서 접촉식 체온계에 대해 잠깐 언급해 보자면, 이와 관련된 제품은 피부를 포함한 신체 일부에 직접 닿게 해주어야만 온도 측정이 가능한 접촉식이기에 간편하면서도 정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지만, 위생적으로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점에서 저 역시도 발열 체크가 필요할 때마다 비접촉식으로 체온을 재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중임을 미리 밝혀 봅니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신체 접촉이 필요치 않음으로 인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반면, 접촉식 체온계에 비하여 아무래도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에요. 특히, 발열 체크 시에 모자를 착용했다거나 이마에 땀이 난 상태라면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체온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재야 할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날이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이동하는 동안 머리 위에 모자를 계속 쓴 채로 앉아 있다가 비접촉식 체온계로 측정을 하니까 37.6도까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자동차 밖으로 나와서 모자를 벗고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재게 됐고 그제서야 정상 체온임을 인정받게 돼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지 뭐예요. 다행스럽게도, 이런 상황으로 인한 오류가 처음은 아니었는지 체온을 측정해 주시는 분께서 굉장히 침착하게 대응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참고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측되는 발열 기준은 37.5도라고 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미열이 발생하는 일이 다반사라니까 무작정 코로나19라고 단정짓지 마시고 다른 증상들이 함께 나타났는지도 확인하는 일이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평소 기초체온이 높은 분들도 상당하니까 이 점도 점검을 해보시고요. 덧붙여 여성분들이라면 배란기를 포함해 생리가 가까워졌을 때쯤엔 평소보다 기초체온이 올라가는 일이 대부분이니 이 또한 잊지 말아주세요.


특히 제가 경험했던 모자 착용 외에도 이마 및 머리카락에 땀이 많이 묻었을 시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니 이 점을 감안해서, 당황하지 마시고 여러 번 측정해 주세요. 수도권 집담감염이 확산하는 추세인 데다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밖에 나갈 땐 당연히 주의가 필요한 건 맞지만 너무 과한 걱정은 금물입니다. 계절에 따른 영향도 기억을 해주시고요.  

   


지금까지 알아 본 비접촉 체온계 사용시 주의사항은, 발열 체크할 때 모자 착용 및 이마에 난 땀은 정확도를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저의 소소한 경험담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끄적여 봤어요.


요새는 접촉식과 비접촉식 체온계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출시되었다고 하니, 두 종류의 체온계가 지닌 장단점을 고려해 체온 측정을 하고 싶다면 이런 상품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진짜 여름이 코 앞으로 닥쳐와서 더위와 함께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한 번 더 고취시키게 되는 시기가 찾아오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힘을 내서 살아보기로 해요! 외출할 땐 마스크 착용 필수, 손 소독제로 청결함을 관리하며 건강한 하루하루를 위해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