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조나(아요나 AJONA) 치약] 소량만으로도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상쾌함이 탁월한 제품
독일에서 유명하다는 아조나 치약을 여행 다녀 온 지인에게 선물받아 현재 사용 중입니다. 이 제품은 독일로 여행 가는 관광객들이 기념품 구매를 위한 쇼핑리스트 목록에 필수로 포함시킬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해요. 빨간치약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라고 하니 말 다한 거 아닐까 싶네요.
독일 발음으로는 아요나(AJONA) 치약이 맞는데, 영어 발음으로는 아조나 치약으로 지칭된다고 하니 이 점 또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5ml용량으로 매우 귀여운 사이즈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레드 컬러가 메인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빨간 치약의 유래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 흥미로웠습니다.
원래 네모난 빨간 박스에 담겨져 있던 건데, 선물받고 나서 보관만 해둔 지 좀 돼서 상자와 상자 안에 포함된 사용설명서는 자취를 감추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치약만 따로 모아두는 공간에 본품만 넣어뒀더라고요^^;
아조나 치약의 주요 성분으로는 멘톨(Menthol), 유칼립투스(Eucalyptol), 티몰(Thymol)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3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적합한 제품이 아니라고 옆면에 기록된 것을 체크했으니 이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이외에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카모마일 추출성분인 비사보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잇몸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치약이라고 하니 저도 눈이 확 뜨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치아는 물론이고 잇몸도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요 아요나 치약이 치주염은 물론이고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나름의 역할을 한다고 하니 계속 애용하며 상태를 살피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만 현재는, 사용한 지 얼마 안되는 관계로 별다른 변화는 없어요^^;
치약 아랫 부분에 기록된 숫자는 아마도 유통기한이 아닐까 싶어요. 2020년 12월까지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만들었는데요, 올해 말까지만 사용하면 되니 기간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여, 아요나 치약은 고농축 제품이기 때문에 양치질 할 때 소량만을 이용해야 하므로 이 점은 꼭 잊지 말아주세요. 일반 치약에 비해 4~5배 정도 고농축된 치약이라서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해요. 기본적으로 콩알 만큼만 덜어서 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뚜껑을 열면 이렇게, 튜브형 타입으로 이루어진 내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따로 씰링을 통해 꼼꼼하게 밀봉한 상태는 아니었고, 바로 짜서 사용이 가능한 구조로 뻥 뚫린 구멍을 마주하게 됐다는 점에서 구입할 분들은 체크를 해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치약의 내용물은 새하얀 색깔을 자랑했고, 코를 가까이 가져가 보니 꽤나 맵고 싸한 향이 느껴져서 처음 사용하기 전부터 살짝 겁이 났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러나 직접 양치질을 해본 결과, 그 정도로 맵싸하진 않아서 안심이었어요.
오히려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상쾌함이 탁월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지금까지 써본 치약 중에서 텁텁함 없이 시원함을 전해주는 치약으로는, 아조나 치약이 1등이었어요! 거품도 예상보다 잘 났고요.
다만 고농축치약이므로 1일 3회를 계속 아요나 치약으로 양치질하기 보다는 적당히 기간을 나누어서 사용해 주는 편이 좋겠다 싶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매일 쓰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요걸로 양치질을 하는 편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 자극적이라고 여겨지는 건 아니었지만 고농축이라는 단어가 걸려서 말이죠. 게다가 잇몸에 좋다는 성분이 없진 않았지만 유의해야 할 성분 또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기에 유념해서 사용하는 중이랍니다.
치약의 양은 사진처럼 동그란 콩알 정도만 덜어서 썼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아조나 치약 만큼은 일반치약과 다르게 소량만 써서 양치질을 해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혹시라도 아조나 치약의 성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검색을 통해 살펴보시고 그 뒤에 구매 결정을 해주세요. 저는 선물 받아서 잘 쓰고 있긴 하나 장단점이 극명해서 전부 다 사용하고 난 뒤에 재구매에 대한 고민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듯 해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