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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립컬러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라비다 립스틱 5색 립 팔레트 증정용

베짱꼬북 2019. 6. 24. 20:27


라비다 루미너스 솔루션 쉬머리프트 립스틱 5색 립 팔레트는, 작년 10월에 다녀온 음악 축제인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에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받게 된 화장품이었습니다. 랜덤 추천으로 립스틱 정품을 나눠준다고 했지만 역시나 행운은 우리를 스쳐 지나가 버렸기에 남은 것은 이것 뿐이었답니다. 하하!



참고로, 라비다 립스틱은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만든 브랜드인 라비다의 상품 중 하나라고 해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으나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없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상자를 개봉하여 본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화이트 컬러로 이루어진 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꺼내니, 이렇게 올블랙 컬러의 구성으로 탄생된 립 팔레트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그 와중에 골드 컬러로 새겨진 영단어, 라비다(LAVIDA)가 인상깊게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음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사용기한은 2021년 4월까지라고 제품 뒷면에 적혀 있어서 넉넉한 기간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와 함께 'Made In Korea' 역시도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라비다 립 팔레트에 내장되어 있던 컬러는 위와 같이 총 5가지로 나누어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얘기해 보자면 드레스핑크, 스무디핑크, 푸시아핑크, 어텀오렌지, 로얄퍼플. 이렇게 5색이었고,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전부 다 괜찮은 색상이라고 여겨져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드레스핑크는 코랄 컬러와 닮아 있어 데일리 립 메이크업용으로 딱이겠다 싶었어요. 핑크 본연의 색감을 제대로 구현한 스무디핑크는 핑크 컬러 계열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라면 마음에 들어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치만 그 사람이 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진한 핑크빛이 감도는 푸시아핑크, 상큼하면서도 차분한 오렌지 컬러의 매력이 감지되던 어텀오렌지, 진한 무게감이 이목을 집중시킴에 따라 퍼플이 아닌 버건디 컬러에 가까운 카리스마를 뽐내던 로얄퍼플까지, 각기 다른 특징이 존재해서 좋았어요. 딱 다섯 가지 립 컬러가 담겨 있는 립 팔레트라서 월화수목금 이렇게 요일을 구분해서 바르고 다녀도 재밌겠더라고요. 하지만 역시나 손이 가게 되는 립 컬러는 정해져 있었다는 사실!



저는 스무디핑크 빼고는 골고루 잘 바르며 사용했습니다. 다만 굉장히 연한 색감이 특징인 제품인 만큼, 진한 발색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으로는 부족하니 여러 번 덧발라 주시는 일은 필수입니다. 수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촉촉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시키기 위해선 립글로스나 립밤을 미리 발라주는 편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덧붙여 저는, 앞서 언급했던 대로 데일리 립 메이크용이라고 말했던 드레스핑크를 제일 손이 많이 갔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증정용이었지만 원하는 립 컬러를 골라 쓰기에도 좋고, 제품의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외출 시에 수정 메이크업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여겨지는 라비다 립스틱 5색 립 팔레트였습니다. 정작 저는, 외출 전에 바르는 용돔도만으로도 금방 다 써버렸지만 참고하시라고 적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