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

서초역 근처에서 먹었던 함평국밥

베짱꼬북 2013. 3. 24. 09:30

 

 

 

 

예술의 전당이 전시회나 공연 등 볼거리는 많은데 먹거리는 생각보다 부족하고

조금 비싼 것 같아서 가기 전에 저녁을 해결할 생각이었는데요,

서초역에서 버스 타면 된다더만, 그 출구가 공사중인 바람에 그냥 걸어가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근데 의외로 서초역에서 예술의 전당이 멀더라구요...-_-;;;.......

남부터미널역에서 가면 금방인데 말이지요.

가는 도중에 버스가 보이긴 했지만 애매해서 계속 걷다가 결국,

중간쯤에서 눈에 띄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저녁을 해결했어요. 

 

가게 이름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한우 위주의 음식을 파는 가게였어요.

그치만 고기를 구워 먹을 시간은 안 돼서 함평국밥을 주문했답니다.

 

위의 사진은 밑반찬이에요.

저는 두부를 집중공략했드랬지요~_~ㅋㅋ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나온 함평국밥의 자태는, 매우 뜨거웠어요ㅎㅎ

매콤한 것이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밥 한그릇 뚝딱하기 좋았습니다.

 

날씨가 아직 매서워서 뭐 먹을지 고민될 때 요런 국밥 한 그릇 괜찮은 것 같아요.

속이 뜨끈뜨끈해 지니까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