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노우 돌체 라떼, 눈사람 초콜릿 토핑 없이 마셔 본 사람 여기 있어요~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신메뉴를 출시해 또다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비주얼 또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노우 돌체 라떼의 인기가 어마어마한데요, 그것은 바로 이름과 같은 스노우 초콜릿 토핑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타벅스의 기본 메뉴인 돌체라떼에 풍성한 밀크폼을 올리고 그 위에 눈사람 초콜릿 토핑까지 얹어 달콤한 맛과 더불어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음료라 저 역시 맛이 궁금해서 주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예쁜 디자인의 스타벅스 컵과 함께 받아들게 된 스노우 돌체 라떼. 뚜껑을 닫아서 전해주기 때문에 눈사람 토핑을 직접 열어서 확인을 해야 했어요. 하지만 뭐, 그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기다림의 미학을 확신하며 천천히 개봉을 하게 되었다지요~
기존 돌체라떼 보다 돈을 더 내야했지만,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이 존재하기에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케팅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지는 스타벅스 시즌 음료이기도 해요.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제가 뚜껑을 열었을 때 그토록 고대했던 스노우 초콜릿 토핑은 없었어요. 저녁 늦게 찾아갔더니, 스노우맨 초콜릿 토핑이 모두 소진되어 화이트 초콜릿 컬로 대체된 것이었답니다.
인기가 많은 건 알고 있었는데, 품절의 상황까지 가는 음료라는 걸 알게 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순간이었어요. 화이트 초콜릿 컬도 예뻤지만 제가 원한 것이 이 비주얼은 아니었기에 아쉬움을 담아 음료를 마셔야만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노우 돌체 라떼는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이름값은 못했던 게 사실!
눈사람 초콜릿 토핑 없이 스타벅스 스노우 돌체 라떼를 마셔 본 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웠어요. 그것만은 꼭 얘기하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