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녹화 방청신청 당첨, 입장권 배부 시간 확인 및 신분증 지참은 필수!
KBS 1TV에서 방영 중인 가요무대는 추억의 가요를 눈으로 보고 귀로 직접 들을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으로써 입소문이 자자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즐겨 시청하는데요, 어느 날 직접 가서 보고 싶다는 얘기를 하셔서 방청신청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예상치 못했으나 단 한번만에 당첨!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가요무대 녹화에 참여하기 위한 방청신청 방법과 당첨 후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방청신청' 카테고리로 들어가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아래쪽으로 방청신청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나는 게 가능해집니다. 여기서 방청일시를 선택한 뒤 개인정보를 포함한 사연을 적어주시면 신청이 완료돼요. 방청권은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개인은 2명에서 4명, 단체는 5명에서 4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답니다.
당첨자 발표는 녹화일 1주 전 화요일 오후 2시 당첨확인 페이지를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연락이 오니 발표일을 잊어버렸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월요일 밤에 신청했는데 다음날이 바로 발표되는 날이었던지라 당첨됐다고 메시지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당첨확인과 신청내역도 위와 같이 뜨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받은 당첨 문자예요. 입장은 오후 6시부터 6시 30분에 가능한데 티켓 배부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되니 좋은 자리에 앉고 싶다면 이 시간을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많은 분들이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기다린다고 하길래 저도 그렇게 말씀드렸고, 부모님께서도 4시쯤 도착해 좋은 자리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방청 좌석 번호는 현장 선착순, 지정석으로 배부되고 입장 시간이 늦을 시에는 배정받은 좌석이 무효가 된다는점도 기억하셔서 꼭 시간을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예비 좌석으로 넘어가서 지정석 입장이 다 끝나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방청신청 가이드는 꼼꼼하게 읽어주셔야만 하는데요, 신청자의 신분증을 체크하니 꼭 지참해 주셔야겠죠? 기본적으로는 양도가 불가능하나 가족 양도는 예외이므로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인 의료보험증이나 등본을 갖고 가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제 신분증도 같이 드렸는데, 현장에서는 신분증과 휴대폰 뒤의 4자리로 당첨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신분증은 꼭 가져가세요. 사본도 된다고 하니까요.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녹화장소가 KBS 별관공개홀이라는 점이에요. 별관의 경우에는 여의도역보다 9호선 샛강역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니 이 점을 꼭 숙지하시고 방문하셔야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여의도역으로 가셨는데, 셔틀버스가 있다고 알려줘서 그걸 타고 별관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좋은 자리 받으셨다고 해서 참 다행스러웠어요. 신청하자마자 당첨돼서 효도한 것 같은 마음에 기분도 뿌듯했고요. 부모님을 위한 의미있는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가요무대 방청신청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신청할 때 사연도 꼭 적어서 응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