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깨져요,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 정말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물을 데워서 유리컵에 부었는데 순식간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바닥부터 깨져버린 거예요. 덕분에 식탁부터 마루까지 물로 흥건해져서 한참 청소를 해야만 했습니다.
계속해서 갑작스레 뜨거운 온도를 견뎌야 했기 때문일까요? 지금까지 주의하지 않은 제 잘못으로 인해 컵이 망가져서 괜히 미안하고 안타까웠답니다. 그래서 이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됐어요.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붓게 되면 왜 깨지는 것일까 하고요.
그 이유는 바로, 열의 팽창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해요. 기본적으로 모든 물건은 열을 전해 받으면 부피가 늘어나고 열을 뺏기게 되면 부피가 줄어드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즉, 뜨거운 물이 유리컵에 맞닿게 되는 안쪽 부분은 온도가 높아져 팽창을 통해 늘어나려고 하나 바깥쪽 부분은 공기와 맞닿는 관계로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함으로써 힘의 균형이 맞지 않아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서 깨질 수 밖에 없는 거랍니다. 특히, 두께가 있는 제품일 경우에 이러한 일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주의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유리컵 옆면에 금이 간 게 보이시죠? 앞서 사진으로 만나본 것처럼 컵이 바닥부터 깨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뜨거운 물과 직접적으로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라고 짐작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숟가락이나 쇠젓가락 등의 금속으로 된 물질을 유리컵 안에 두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열을 컵보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물질이 먼저 흡수하게 됨으로 인해, 물의 온도가 낮아져 깨짐을 방지하다고 하니까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에 잊지 말고 기억해 두시길 바랄게요. 저는 머리 속에 저장 완료입니다!